"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망과 과제’ 주제로, 지역발전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12월 12일 광주 서구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호남대학교가 주최하고 호남대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과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조영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도균 경희대학교 교수의 ‘범국민 참여를 위한 홍보·이벤트 커뮤니케이션 방안’, 강효민 강원대학교 교수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수영경기 및 시설 운영방안’, 조규정 호남대학교 교수의 ‘광주 수영대회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 발제로 진행됐다.
이어 좌장 김기태 호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조현영 호남대학교 학장, 임영호 CBS선임기자, 김홍남 조선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이날 기조연설 및 발제에 대한 전체 토론을 실시해 학제 간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호남대학교 서강석 총장은 “우리가 전 세계에 보여주었던 광주U대회 성공의 저력을 지역발전으로 연계시키고 다가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며 “이러한 국제 스포츠콘텐츠를 지역에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적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U대회 공식 학술행사(FISU Conference Gwangju 2015)와 세계대학생 LTE방송국인 유니브로(Uni-Bro) 운영경험을 갖춘 호남대학교는 국제수영연맹(FINA)의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정부의 국비예산 증액 등과 더불어 성공적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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