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투자 진출과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60개 업체와 해외민간대사 2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일본,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 경쟁력, 시장성, 해외 수출연계망 등 다양한 자문이 이루어졌다.해외민간대사는 해외에서 창업ㆍ공장설립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자 등을 중기중앙회가 위촉해 운영하는 제도다. 2011년 발족했으며 현재 29개국 51명이 자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도 진행했다. 호주 패션업계에서 한국기업의 위상을 올린 주식회사 보라코리아 이화숙 대표, 미국과 인도에서 수출마케팅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웨비오 이승원 대표를 신임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내수경기의 장기적인 침체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정책 등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민간대사의 해외진출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조기 정착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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