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18일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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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구청·보건소·軍 등 21개 기관 300여명 참여"
"유기적인 공조 체제 및 신속 대응 능력 유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용일)은 18일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대응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지원기관별 재난대응 절차를 숙달하여 환자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을 포함해 광주시 남부소방서·남구청·남부경찰서·남구보건소쳏여단 5대대 등 총 21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이번 훈련은 치료에 불만을 품은 정신병력의 환자가 인화성물질로 방화하고, 방화로 인한 화재가 확산되어 가스폭발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동시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해 4단계로 구성됐다.먼저 1단계에선 화재발생으로 다수 사상사 발생, 2단계 자체 보관 유독물 파손, 3단계 도시가스 정압기 파손으로 인한 가스폭발, 4단계 긴급복구 및 훈련완료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역할분담 및 통합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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