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공정을 이용한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 요소기술 개발’이라는 연구명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기업이며, 유니테스트,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 경희대학교, 아모 등 5개 산학연이 참여해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유니테스트는 이미 2015년부터 페로브스카이트 사업을 검토해왔으며, 지난 8월30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고효율화 원천 기술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저렴한 비용과 높은 효율성으로 현재의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 원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페로브스카이트 대면적 모듈 개발 및 신뢰성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학연 기관들이 ‘대면적 인쇄공정 및 내구성확보 기술’을 확보하면 유니테스트는 ‘신뢰성 평가 및 분석을 통한 모듈 표준화 및 인증’에 참여한다. 유니테스트 측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을 상용화하고, 본격적으로 시제품을 생산해 국내와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미래 에너지 기술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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