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6 광진구, 청년 사회적경제 투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2016 광진구, 청년 사회적경제 투어’를 진행한다.
광진구와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투어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년창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미래의 잠재적인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회적기업 및 벤처기업 방문 및 탐방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대학생, 청년 등이면 참여 가능하고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사회적경제 투어’를 검색 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청년 사회적경제 투어 수료증과 내년도 ‘광진구 사회적경제 서포터즈’에 우선 선발될 기회가 부여된다.
성북구 장수마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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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참가자가 SNS에 사회적경제 투어와 체험 홍보시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해주는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투어는 오전 9시 취약계층을 위한 목도리나눔캠페인을 추진하는 장유진 청년기업가 특강으로 시작된다.
특강이 끝나면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벤처기업이 모여있는 ‘성동구 소셜벤처벨리’와 광진구 내에 있는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에서 운영하는 ‘열린밥상’를 방문, 종로구 소재 사회적기업 엔비젼스가 운영하는 ‘어둠속의 대화’라는 시각장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본다.
마지막으로 광진구 내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하는‘청년일자리카페’에 방문해 간담회를 가져 참여자간 투어 체험 소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내년도부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거나 직접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자유롭게 SNS에 홍보하는 ‘광진구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를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앞으로도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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