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닥터헬스케어 ‘수소샘’, 중국 수출 본격화

미국 FDA 등록 취득, 11월 중 미국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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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애니닥터헬스케어의 수소수 캔음료 수소샘이 23조원 중국 생수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지난 10월 중국 내 수입판매허가인 중국 검사 및 검역(CIQ 최종 허가를 취득, 지난달 28일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첫 선적물량은 35t으로, 중국 내 대형백화점 및 호텔, 카페, 병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애니닥터헬스케어의 수소샘은 국내 최초의 수소수 캔음료로, 국내에는 지난 6월 첫 출시돼 프리미엄 기능성 워터로 주목 받고 있다.

애니닥터헬스케어의 수소수바이오연구소에서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수소 함량과 보존력을 높인 제품으로, 피부노화와 각종 질병의 주범이 되는 몸 속 유해활성산소의 배출을 도와 건강한 몸매 관리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중국 내 생수시장은 2015년 기준 6000억원인 국내 생수시장의 38배에 달하는 23조원이며, 프리미엄 생수시장은 약 1조5000억원대로 매년 3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중국 내 프리미엄 생수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라인의 증설 및 신축공장 설립, 중국 내 수소수 합작공장 설립 등을 계획 중이다.

수소수를 활용한 마스크팩 제품도 중국 내 위생허가를 거쳐 내년부터 중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취득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중국에 이어 미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등에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표 애니닥터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중국시장 진출로 수소샘의 세계적인 수소수 브랜드화를 향한 첫 걸음을 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프리미엄생수시장에서 수소샘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음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애니닥터헬스케어는 11월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 상담을 비롯해 수소샘과 마스크팩, 히알루론산 이너뷰티 제품인 애니닥터H미인의 뷰티 아이템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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