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상장을 위해 102만3000주를 공모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1025만4232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4500원~1만8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48억~184억원 규모다. 11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1일과 22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2008년에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로 2013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입성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2014년 대비 58.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2억원이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 무릎 관절, 고관절 임플란트는 물론 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제 개발 등 제품확대와 사업영역을 확대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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