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위치, 등하교 정보 등 다양한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가 자하스마트, 헬로팩토리와 함께 혁신기술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블루투스 비콘’을 통한 어린이 안전관리에 나섰다.
‘IoT 블루투스 비콘’ 이란 사물인터넷에 있어 중요 기술인 근거리 통신기술로 구는 어린이교육시설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IoT 블루투스 비콘 안테나를 설치, 학부모에게는 통학차량 위치, 등하교(등하원) 정보 등 다양한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 교사?관리자 등의 업무편의 지원을 위해 스마트캘린더, 학생출석관리, 전자투표 및 설문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구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일 자하스마트, 헬로팩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어린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안심서비스 안내 및 홍보 역할을 맡고, 협약 업체들은 IoT 블루투스 비콘 제작 및 무상설치, 서비스 운영, 유지관리 등을 맡게 된다.
구는 구민의 혁신 아이디어 및 기술 개발과정에 있는 각종 혁신기술들을 구정에 적용, 지역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은평형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열회수 환기장치를 지역 어린이집에 시범 설치, 지속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분석한 결과 쾌적한 공기 질 만들기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노후 된 구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기장치를 확대 설치해 나가고 있다.
또 치매독거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무선관제 서비스 제공, 불광천의 악취 제거를 위해 수중 하수악취 저감시설과 스프레이 악취 장치 설치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안전 관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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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무원들이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은평구 테스트베드사업의 노하우 축적을 위해 신기술 정보교환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구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접목?발굴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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