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수진과 김국진이 애정을 과시했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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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수진과 김국진이 서로를 향한 견고한 애정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강수진과 김국진이 서로를 나무와 나뭇잎에 비유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규현은 강수지에게 라디오스타의 공식 질문을 던졌다. “강수지에게 김국진이란?”이라는 질문에 강수지는 “내 삶의 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또 “전혀 흔들림 없는 500년 된 나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규현은 그녀의 대답에 훈훈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국진에게도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그는 “김국진에게 강수지란?”이라는 물음에 “나뭇잎”이라고 짧고도 확실한 답을 내놓았다. 스튜디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함께 출연한 박수홍이 “이렇게 로맨틱할 줄이야”라고 외치며 벌떡 일어날 정도였다.
사실 규현의 질문은 모두 대본에 없던 돌발 질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수지와 김국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멋진 대답을 내놔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보인다.출연자들의 질투 섞인 아우성에 강수지는 “원래 김국진이 로맨틱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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