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베드 서비스는 매트리스에 장착된 센서로 개인의 수면습관이나 신체상태, 주변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 '핸디피아'로 분석된 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정보로 최적의 수면환경을 꾸밀 수 있다. 예를 들어 가령 침대에 누우면 매트리스가 수평상태로, 기상 시에는 단계별로 매트리스 등받이 부분이 일으켜질 수 있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더블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좌, 우 기능이 개별적으로 제공된다.
핸디소프트와 퍼니스템은 연내 실사용자 체험과 안정화를 거쳐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환경센서를 통해 수집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정보를 에어컨, 보일러, 가습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할 수 있도록 적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IoT 기술이 생활 곳곳에 스며든 스마트홈이 일상화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며 "개인의 휴식공간인 침실을 IoT 플랫폼 핸디피아로 더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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