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올해 예산 누리과정 제일 핫한 이슈…정부·여당, 해결 의지 보여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김현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은 19일 올해 예산 국회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와 여당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보일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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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 "올해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많이들 걱정 하시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는 게 필요하지 싶다"고 입을 뗐다.

김 위원장은 "(올해 예산 쟁점 가운데) 제일 핫(hot)하고 끝까지 갈 것이 누리과정 예산"인데 "교육예산을 특별회계로 하는 편성하는 방법이 의원입법에 담기는 등 쟁점이 많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키면서 누리과정을 풀기 위해 3당 정책위의장,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협의체를 만들자고 했는데 지금까지 모임이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며 "정부와 여당은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내일이라도 3당 정책위의장과 기재부 장관이 모이셔서 복잡한 쟁점을 미리 정리해, 예산안이 기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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