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회적경제 분야의 최대 잔치 ‘2016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을 개최한다.
2013년 처음 시작돼 4회째를 맞는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은 ‘Social Economy’와 새싹이 움튼다는 ‘움(UM)’을 뜻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대표적인 축제로 손꼽힌다.15일 오전 10시부터 ‘사회적경제와 함께 놀기(Playing with Social economy)’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조직들만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가치'축제로 즐기고, 놀면서 쉽게 사회적경제를 체험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가치무대 ▲가치놀이터 ▲가치비스트로 ▲가가극장 ▲가치상점 ▲가치은행 등으로 구역을 나누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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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에 관한 일반 현황과 참가업체 소개, 관련 정보 제공, 상담을 진행하며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도 전시·판매한다.
또 각 마당별 체험부스를 마련, 가치놀이터에서는 나만의 화분만들기, 캘리그래피의 양초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아이들도 가치 나눔과 윤리적 소비를 체험할 수 있다.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가치무대에서는 뉴시니어라이프의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인디밴드, 댄스, 인디뮤지션 및 어머니 중창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가가극장에서는 ‘마을미디어’, ‘늑대아이’, ‘미라클벨리에’ 등 가족영화가 베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가치비스트로에서는 생협, 아이쿱, 한 살림 등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에서 바른 먹거리 전파, None GMO 음식을 판매하는 등 먹거리장터가 펼쳐진다.
성북구는 협력과 연대에 의한 사회적경제 시스템 구축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쳐 사회적 경제의 메카로 불릴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2016 성북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사회적경제 분야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유망한 인재들이 도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청년들도 미래와 희망을 찾는 분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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