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불광천에서 열리는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7일 불광천에서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와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은복)가 함께하는 이번 야간장터는 불광천 초입에서 신흥상가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은평구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들로 구성된 은평구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 기업들이 참여하여 여성의류, 구두장인들이 제작한 수제화, 제과장인들이 만든 동네빵네 제과, 장애인 근로자들이 만든 친환경 비누와 도자제품, 우리콩으로 만든 청국장 등 은평구 지역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게 된다.
또 청년사업가의 다양한 수공예품과 푸드트럭 등 먹거리, 흥겨운 거리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무대에는 샌드아트, 비보이댄스,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외도 주빌리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빚탕감 소각행사가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26억원의 장기부실채권을 소각, 470여명의 은평구민을 구제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이 야간장터로 개최되어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야간장터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가들의 홍보에 도움이 되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