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비사회적기업 공모·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내달 4일~10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2016년 제3차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관할 구청이 신청서를 접수한 후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한 기업 중 유급근로자 최소 1명(일자리 제공형은 5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이다.

또 공고일이 속하는 달의 직전 3개월 이상 영업활동 실적과 배분 가능한 이윤의 2/3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기업에 최대 50명까지 최저임금 수준의 일자리창출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경제과, 대전시사회적경제연구원, 각 구청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대전지역에는 인증기업 41개와 예비기업 28개 등 69개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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