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와 손잡은 '트루골프', 30일 첫 시범사업 실시

박세리의 트루골프장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박세리의 트루골프장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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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M 이상필 기자] 교육체육문화 융복합 ICT업체 나라소프트(대표 김호상)가 박세리와 업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나라소프트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유캠퍼스 삼성역점에서 융복합 스크린골프 '트루골프' 시스템 첫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나라소프트는 지난 15년간, IT교육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 테니스와 같은 스크린체육시스템과 스크린을 통한 문화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그 결실이 융복합 스크린골프 '트루골프' 시스템이다.

'트루골프'는 필드에서 스코어 내기가 가장 어려운 쇼트게임을 할 때, 스크린 반대방향으로 뒤돌아 실제로 구성된 약 8-15미터 길이의 그린을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이 아닌 실전 실력을 늘려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또한 실제 그린의 특성과 가상공간이 융복합 되도록 했다. 덕분에 깃대로부터 플레이가 가능한 일정 거리에 도달하기 전까지만 스크린으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실제 필드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일정 거리가 되면 뒤를 돌아 실제 그린을 향해 치핑 퍼팅으로 마무리하도록 개발했다.이처럼 '트루골프'는 그린의 다양한 굴곡 환경을 좁은 실내에서 지능적으로 연동 개발한 세계최초의 기술이자, 일반 스크린골프 쇼트게임의 현실과의 차이를 해소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처럼 티를 꼽고 티샷을 하는 방식이 가능하고, 짧은 아이언 치핑샷 정도는 실제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 현장감을 살렸다.

한편 나라소프트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대화빌딩 지하 1층에서 스크린 스포츠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스크린 골프, 테니스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스크린 골프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며, 스크린 골프 트랜드 변화에 따른 대처 방안과 창업컨설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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