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25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16 상하이한국기계전'을 연다고 밝혔다.
기산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하이한국기계전은 올해로 11회째다. 일반 기계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한 장이 되고 있다. 올해 주요 참가업체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예스툴, 멀티스하이드로, 대신기계 등이다. 금속공작기계, 공장자동화기기, 공구, 로봇, 유공압기기 분야 48개사가 참여해 118개 부스를 운영한다.
중국은 우리나라 일반 기계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한국 기계류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올해 7월 기준으로 1위 일본(19.2%), 2위 독일(12.2%)에 이어 3위(10.0%)를 유지하고 있다.
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중국은 최근 '제조 2025' 정책을 토대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며 "상하이한국기계전이 중국 기계시장 진출의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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