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모델이 지난 7일 연길시 국빈관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길림성 브랜드 런칭쇼'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제공=동부대우전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최대 성수기인 중추절·국경절 공략에 나섰다. 이달 중 길림성 내 장춘·길림·오야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동부대우전자 매장이 입점된다. 동부대우전자는 9월 중추절, 10월 국경절을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중국에 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상하이·베이징 등 중국 120 개 도시에 단독 매장 300개를 확보·운영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6일 닝보 구룡호 호텔에서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경사드럼 세탁기, 콤비냉장고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중추절·국경절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였다.
7일에는 중국 연길시 국빈관에서 길림성 바이어들을 초청해 브랜드 런칭쇼를 진행했다. 길림성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백화점 중심 상권이 편성된 지역이다. 런칭쇼 이후 바이어들과 최근 입점을 마친 연길백화점내 동부대우전자 매장을 방문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중 길림성 내 장춘·오야 백화점에도 입점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북동부 길림성·남동부 절강성을 전략적 핵심 지역으로 선정하고 중추절·국경절 시즌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내수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 지사장은 "이번 브랜드 런칭쇼를 통해 길림성 시장 진출·대형 백화점 공략에 성공했다"며 "중국 최대 성수기인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 기간을 대비해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