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저소득층, 어르신의 이동권익 향상에 기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하이트진로가 31일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이동차량 지원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제17회 챔피언십'과 연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이동차량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총 6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특히 6대 가운데 2대는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개조차량이어서 사회복지기관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대상은 기부금 처리가 가능한 사회복지단체로,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의 사회공헌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1년 이내에 정부나 타 지원기관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되며, 기증차량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9일부터 1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7일부터 4일간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단일 스폰서로는 가장 오랜 기간 KLPGA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