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오뚜기 피자’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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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뚜기가 4일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오뚜기 피자’ 4종을 출시했다.

‘오뚜기 피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가장 대표적인 피자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 그리고 간식 및 디저트용 피자인 ‘고르곤졸라 씬피자’와 ‘호두&아몬드 씬피자’ 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오뚜기 피자 4종은 다양한 맛의 정통 피자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오븐 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냉동 제품이다.

‘오뚜기 피자’는 고온으로 달군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스톤베이크드’ 피자로 정통피자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숙성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도우를 사용해 더욱 맛있다. 피자는 지름 25cm의 레귤러 사이즈로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피자를 출시했다”며 “이제 집에서도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맛있는 정통 피자를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다양한 냉동피자 제품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아직 그 규모가 크지 않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국내 시장의 잠재력을 눈 여겨 보고 다양한 수입 냉동피자를 판매해 왔지만, 수입 냉동피자는 이미 불고기피자, 고구마피자 등 한국식 피자 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글로벌 브랜드 피자전문점과 국내 저가 피자전문점, 그리고 대형마트 피자 등에 밀려 크게 활성화 되지 못했던 냉동피자 시장은 최근 이마트 피코크 피자, 홈플러스 리스토란테 피자, 그리고 오뚜기에서 출시한 ‘오뚜기 피자’ 4종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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