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정주 넥슨 회장이 1960년 이후 출생한 창업부호 중 주식으로 가장 많은 부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스스로 창업해 부를 일군 1960년 이후 출생 기업인 주식 자산을 집계한 결과 김 회장이 2조8756억375만원(15일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 회장은 비상장 주식인 NXC(넥슨 지주회사) 지분 67.5%와 KSS해운 지분 0.2%를 보유하고 있다. NXC와 KSS해운의 평가가치는 각각 2조8753억원, 2억2788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부호 1위자리에 오른 그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 주식을 제공해 120억원의 차익을 올린 사건에 연루됐다.
주식 부호 2위는 네이버(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0,4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55%
거래량
319,943
전일가
167,800
2024.10.28 15:30 기준
관련기사
인텔 '루나 레이크' AI 성능 4배…삼성 노트북으로 국내 출격 개시 [마켓 ING]코스피는 이달 안에 2600선을 회복할 수 있을까 네이버 D2SF, 美 실리콘밸리 창업가 네트워킹…"북미 투자 본격화"
전종목 시세 보기
close
) 창업멤버인 김범수 의장이었다. 카카오지분 18.6%를 보유한 김 의장의 주식가치는 1조96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네이버 창업멤버인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네이버 지분(4.6%),
NHN
NHN
1817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6,420
전일대비
750
등락률
+4.79%
거래량
78,419
전일가
15,670
2024.10.28 15:30 기준
관련기사
NHN클라우드, MMORPG '에오스 블랙'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클릭 e종목]NHN, 큐텐 사태로 단기 불확실성 급증…중립 NHN, 그룹 신규 CI 공개..."글로벌 기업 성장 가속화"
전종목 시세 보기
close
지분(0.8%)의 평가가치가 1조1065억원에 달해 주식부호 3위 자리에 올랐다. 이 의장은 라인이 미국 일본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주식가치가 더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4위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케어젠
케어젠
21437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6,600
전일대비
60
등락률
+0.36%
거래량
38,987
전일가
16,540
2024.10.2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코리아 밸류업 지수 3가지 시사점…한진칼 등 수급기대" '밸류업 지수'에 삼전·현대차 등 포함 "산업군 편중 지양"(종합) 금리인상 우려 확대…코스피 장 초반 1%대 급락
전종목 시세 보기
close
의 정용지 대표가 차지했다. 정 대표가 보유 지분을 현금화할 경우 8881억원을 쥘 수 있다. 이어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7050억원으로 5위에 올랐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6715억원으로 6위에 랭크됐다. 정현호
메디톡스
메디톡스
08690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70,6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9%
거래량
19,247
전일가
170,100
2024.10.28 15:30 기준
관련기사
메디톡스,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 초청 학술 세미나 개최 메디톡스,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행사 진행 '톡신 전쟁' 승자는 휴젤…美 ITC "지재권 침해 없어"
전종목 시세 보기
close
대표(4427억원)과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
1920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0,5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60%
거래량
25,694
전일가
50,200
2024.10.2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더블유게임즈, 슈퍼네이션 성장이 실적 좌우…목표가 유지" 코스피200에 엘앤에프·한미반도체 등 편입…6개 종목 교체 코스피, 돌아선 외인에 약보합세…시총 상위주도 부진
전종목 시세 보기
close
대표(2886억원)가 각각 7위, 8위를 기록했다. 김가람 대표는 창업 4년 만에 주식부호 상위에 랭크돼 창업 연륜이 가장 짧은 주식 부호가 됐다. 신진 창업 부호 중 여성은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테고사이언스
19142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6,860
전일대비
440
등락률
-2.54%
거래량
11,672
전일가
17,300
2024.10.28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테고사이언스, 코입술주름 개선 치료제 임상 기대감 '↑' [e공시 눈에 띄네] 코스닥-28일 'K-바이오'만 250여곳, '바이오USA' 총출동 [바이오NOW]
전종목 시세 보기
close
대표가 유일했다. 전 대표의 지분가치는 669억원으로 43위에 올랐다. 이들 상위 50인의 주식자산은 총 13조193억원이다. 1인당 지분 가치는 2064억원이다.
이들에게 부를 안겨준 창업업종은 게임, 인터넷, 바이오 등이었다. 게임과 바이오를 창업한 대표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이 9명, 전기전자가 8명이었다. 기타서비스는 7명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