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티켓 오픈 예정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 출연할 배우 라인업이 오는 21일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오는 9월3일과 4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축제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 윤공주, 조정은, 김선영 등이 소속된 PL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다. 축제는 JMF 대극장·소극장·심야극장·시파티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JMF 대극장에서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약 4시간 30분에 걸쳐 콘서트를 연다.
JMF 소극장에서는 토크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이 진행된다. 9월3일 토요일 밤부터는 JMF 심야극장에서 뮤지컬 영화를 만난다. JMF 시파티에서 관객은 DJ와 함께 팝,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을 담당한 김서룡 연출과 뮤지컬 '로기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변희석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다.PL엔터테인먼트 주최 소식에 뮤지컬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2일 1000장 한정으로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이 오픈된 지 불과 2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21일 오픈하는 얼리버드 티켓은 1일권 6만6000원, 2일권 9만9000원으로 오는 31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자라섬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등이 열리며, 국내 대표적인 페스티벌 개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북한강변에 있어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울창한 산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기에 자연과 문화가 함께 만나는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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