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리는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 참가 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
구로구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참가할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는 2만4000여개의 기업이 참여, 213개국 17만여명이 참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다. 다른 전시회에 비해 가정용품, 가전제품, 문구, 화장품 등 전시 품목이 다양하고 많은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해 거래 성사율이 높다.
중국 상품교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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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8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비품비를 포함한 기본 부스 설치비용 중 최대 400여만원을 지원한다. 항공, 숙박, 운송료 등은 기업 자부담이다.
모집대상은 박람회 전시품목 등을 3년 이상 취급하고 있는 지역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족기업으로 등록된 업체다. 가족기업이 아닌 경우 사업 신청 시 가족기업 등록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29일까지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제품카탈로그를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신청하면 된다.채기종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는 해외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지원해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로구 지역경제과 860-28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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