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 올해 첫 장학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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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중·고등학생 48명에게 향후 3년간 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 는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경기도 지역 중·고등학생 48명에게 향후 3년간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은 '꿈으로 향한 길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는 이념에 따라 경기도 일대의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의 학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난해 12월 인탑스 법인을 비롯해 김재경 인탑스 회장, 김근하 대표 등의 출연을 통해 설립됐고 출연 받은 주식과 현금에서 발생하는 배당 및 이자수입 등을 통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와 첫 장학금 지급은 이날 해당 학교를 통해 전달된다. 이번 장학생은 한부모, 다문화 가정, 부모님이 실직하거나 투병 중인 가정 등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향후 재단은 매년 경기도 지역 중·고등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원방법과 규모를 다각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교육은 국가와 사회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중요한 일"이라며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교육의 기회를 놓치거나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인탑스는 차상위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협력사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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