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고민…"일자리카페에서 해결하세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일자리카페 1호점에서 취업지원 서비스 실시…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 가능

취업준비생들이 서울시 일자리카페에서 취업특강을 듣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서울시 일자리카페에서 취업특강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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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 1호점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월~토요일 서울시 일자리카페에서 취업상담과 이력서·자소서클리닉 등 전문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 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 5월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1호점을 열었다.

우선 매주 월요일에는 취업컨설턴트가 취업과 관련된 기본적인 궁금증 해결부터 전반적인 준비방법을 알려주는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화요일은 입사지원서부터 면접, 이미지컨설팅 등을 알려주는 '취업클리닉'이 이어진다. 수요일은 '진로·직무상담'을 받을 수 있고 목요일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이 열린다.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취업특강과 모의 면접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가 이어진다. 첫 번째 금요일인 다음달 1일에는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의 '취업트랜드 및 알짜기업 소개' 취업특강이 열린다. 15일에는 각 분야의 인사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일자리콘서트가 진행되고 22일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면접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마지막으로 토요일에는 분야별 '직무 멘토링'이 열린다. 직무 멘토링은 해당 직무 전문가 및 인사담당자가 직무에 대한 특성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이다.

취업지원 서비스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취업지원포털사이트 '사람인' 홈페이지나 서울시 일자리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서울시 일자리카페는 1호점인 홍대입구역 외에도 상명대학교와 G밸리 무중력지대 등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총 5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 일자리카페는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며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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