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6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 시상식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첫번째줄 왼쪽 여덞번째)이 대상 수상자 조현국 ㈜앞집 대표이사(첫째줄 왼쪽 일곱번째) 등 공모전 수상자와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첫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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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23일 '2016 IBK 핀테크 드림(DREAM)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총 77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맞춤형 부동산을 추천하고 금융서비스를 중개하는 '㈜앞집(APTzib)'이 대상을 차지했다.㈜앞집은 온라인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부동산을 추천하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거래 및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온-오프라인(O2O)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업부문 ▲최우수상 ㈜애드투페이퍼·㈜핀테크놀러지 ▲우수상 ㈜위닝아이·㈜웰스폴리오·예비창업자팀(신덕유, 정연오)이,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페이 미 이프 유 캔(Pay Me If You Can), 빛보다 빠른 빚 ▲우수상 레인보우(Rainbow), 연애와 지출사이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대상 1000만원, 사업부문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기업은행은 수상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투자 및 대출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제2기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랩(Dream Lab)'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2팀 5명에게는 신입행원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상 팀의 아이디어가 IBK금융그룹에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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