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인터넷 방송 BJ 우앙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방송을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사연이었지만 네티즌들은 BJ 우앙이 홍보를 위해 나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반응에는 '공중파가 언제부터 BJ 홍보 방송이 됐냐', '10대 학생들과 부모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방송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 '무슨 의도로 방송으로 내보낸 건지 너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BJ 우앙이 '동상이몽'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한 지 200일 만에 4000~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힌 것을 두고 "더 힘들게 돈버는 사람도 많다"며 자극적인 음식으로 방송을 하며 수입을 올리는 그의 고충은 큰 고민이 아니라는 지적이 거세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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