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의 'V'와 카카오의 '카카오TV'를 비롯해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2일 네이버(
NAVERNAVER0354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38,500전일대비5,000등락률+2.14%거래량996,817전일가233,5002025.09.18 15:13 기준관련기사코스피, 美 금리인하에 외인·기관 순매수 전환 효과…사상 최고치 경신최수연 네이버 대표, UN 글로벌콤팩트 신임 이사 선임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고배당株 강세 이어질까close
)에 따르면 V가 출시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2864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사전 공지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 '스팟 라이브'가 50%에 달한다.네이버는 V를 통해 토크쇼와 팬 미팅, 신곡 공개 행사(쇼케이스), 스타들의 먹방, 메이크업 노하우, 스타일링 비법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콘텐츠로 승부하기 때문에 방송 일정이 당일에 공개되거나 즉흥적으로 시작해도 이용자들이 즐겨봤다.
지난달 12일 기준 현재까지 V 누적 콘텐츠 재생 횟수는 3억2000만회, 댓글은 1억1000만개가 달렸다. 현재 네이버 V 누적 다운로드는 1500만을 넘어섰고, 이 중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