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의 'V'와 카카오의 '카카오TV'를 비롯해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2일 네이버(
NAVERNAVER0354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04,500전일대비등락률0.00%거래량0전일가203,0002024.11.29 개장전(20분지연)관련기사돌아온 국민연금, 코스피 본격 순매수…국내 증시 '구원투수'되나성래은 영원 부회장 "'불가능' 아닌 '그럼에도 해낸다' 맘 가져야"코스피, 외인 '팔자'에도 2500선 방어close
)에 따르면 V가 출시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2864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사전 공지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 '스팟 라이브'가 50%에 달한다.네이버는 V를 통해 토크쇼와 팬 미팅, 신곡 공개 행사(쇼케이스), 스타들의 먹방, 메이크업 노하우, 스타일링 비법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콘텐츠로 승부하기 때문에 방송 일정이 당일에 공개되거나 즉흥적으로 시작해도 이용자들이 즐겨봤다.
지난달 12일 기준 현재까지 V 누적 콘텐츠 재생 횟수는 3억2000만회, 댓글은 1억1000만개가 달렸다. 현재 네이버 V 누적 다운로드는 1500만을 넘어섰고, 이 중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