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해수면 높이 제공 서비스 실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 제공화면(자료:해양수산부)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 제공화면(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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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침수 상황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위관측소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에서 장기적으로 해수면의 높이(조위) 변화를 관측, 제공하게 된다.조위관측소의 고조정보는 해역별 해수면 변동에 따른 위험정보 제공 기준으로 주의(Notice), 경계(Caution), 위험(Hazard)의 3단계로 구성했으며, 현재 인천, 평택, 군산, 목포, 제주 등 33개 조위관측소 정보가 제공된다.

고조정보 제공기준인 주의 경계 위험 단계별 상황 발생 시 경고창을 띄워 담당자가 즉시 상황 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에서나 손쉽게 관심지역의 고조정보 미리 알아 사전에 대비하거나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해 해안저지대 지역에서 해수침수에 의한 피해를 저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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