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예약·주차·대리운전·사이니지, O2O 4사 '맞손'

신동화 트리플렛 대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안병익 씨온 대표, 정동관 사운드그래프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동화 트리플렛 대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안병익 씨온 대표, 정동관 사운드그래프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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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모바일 맛집 서비스, 대리운전, 디지털사이니지, 스마트 주차 솔루션 등 각 분야의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선두기업 4개사가 모여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씨온(대표 안병익), 사운드그래프(대표 정동관), 트리플렛 (대표 신동화),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는 각사의 서비스를 연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온의 맛집 정보 앱인 '식신'은 검증된 맛집정보를 제공하며 2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사운드그래프는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리테일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콘텐츠를 표시하는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플렛은 2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대리운전 서비스인 '파파부'를 운영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스마트 파킹 솔루션 '아이파킹'을 서비스하고 있다.4사는 각 서비스 간 다양한 분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사운드그래프, 파킹클라우드, 씨온은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을 통한 매장의 '디지털 보드' 및 '주차장 광고' 사업에 협력한다.

파킹클라우드와 씨온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방문고객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파킹 멤버스' 서비스와 '주변 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리플렛과 파킹클라우드는 탁송서비스를 이용한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4개사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원결의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 협력을 완료하고 서비스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씨온의 안병익 대표는 "급변하는 O2O 시장환경에서 스타트업 간의 협력은 바람직한 상생 모델"이라면서 "이번 도원결의 프로젝트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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