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는 자석을 이용한 전자기 유도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자석이 붙은 원통형의 충전기를 시계 뒤 단자에 대면 충전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전자기 유도 충전 시스템은 사용하는 코일의 직경과 저항의 형태에 따라 충전 방식이 달라지고, 저전력이라 충전 시간이 유선 충전 방식보다 더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애플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그동안 다양한 무선 충전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애플은 2012년 이미 1m 거리까지 무선충전이 가능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접근'에 관한 특허를 낸 바 있고, 지난해 7월에는 태양열로 충전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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