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제1회 대한민국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 - THE QUEEN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벤처기업 CEO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2016 대한민국 트랜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및 기술분야에 관한 최근 뉴스와 트렌드를 전달했고 서동일 VoleR Creative 대표는 '상상이 현실화가 되는 세계'라는 주제로 VR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오토원의 윤옥연 대표가 3번의 뇌수술, 그리고 공장 화재로 소중한 직원과 재산을 잃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는 기술력과 자신을 믿고 재기에 성공한 감동스토리로 'Queen of Queen'에 선정됐다.
이튿날에는 여성벤처 CEO만을 위한 비즈니스 뷰티 특강이 이어졌고 김한얼 홍익대 교수가 '혁신으로 LEAD 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이영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연말 바쁜 일정에도 많은 사람이 참가한데 대해 여성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여성벤처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더 생각(Thinking)하고 힐링(Healing)하며 즐길(Exciting)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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