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퇴 후 인간관계 위한 '은퇴설계콘서트' 개최

내달 8일 '인생 2막, 다시 현역' 주제로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서울시는 '인생2막, 다시 현역'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주최하고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은퇴설계콘서트는 '직장동료편'으로 준비되지 않은 노후를 맞이한 장년세대와 그의 직장동료를 대상으로 퇴직 후 인간관계와 제2의 인생의 소통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창직과 창업의 성공전략, 성공-실패사례 등에 대해 비전컨퍼니 이형민 대표의 공감토크가 마련돼 있다.

이어 '중년의 실직. 망가지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18가지 방법'을 주제로 <어느 날 백수>의 저자 정운현의 토크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은퇴설계콘서트는 총 1시간5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진행은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은퇴설계콘서트는 참여와 소통이 가능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번 직장동료 편도 은퇴를 앞둔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50~60대 퇴직(예정)자와 직장동료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전화(02-3672-506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50+세대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듣기 위해 지난해부터 은퇴설계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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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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