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저트 댄서', 춤출 자유가 없는 곳 '이란'에서 춤을 추다

영화 '데저트 댄서'

영화 '데저트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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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영화 '데저트 댄서'가 23일 개봉한다. 이란 태생 안무가 '아프쉰 가프리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춤추는 자유조차 억압된 2009년의 이란. 춤을 사랑하는 대학생 아프쉰은 마음 맞는 친구들과 비밀스러운 댄스 모임을 결성한다. 동영상으로 춤을 배우며 꿈을 키워가는데 무용가 엘라히가 합류하며 그들의 열망은 더욱 커진다. 춤 출 자유에 목마른 그들. 사막에서 목숨을 건 첫 번째 공연을 연다. 그러나 경찰에게 계획이 발각되고 아프쉰은 위험에 처한다. 친구의 도움으로 파리로 떠나게 되는데….

'하트리스'(2009)를 제작한 리처드 레이몬드가 연출을 맡았다. 아프쉰 가프리안 역에는 리스 리치가, 엘라헤 역은 프리다 핀토가 맡았다. 파리사 역은 나자닌 보니아디가 연기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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