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쏠라사이언스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 LED & OLED EXPO 201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쏠라사이언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실리콘 렌즈와 COB(Chip on Board)타입의 LED광원 적용 조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조명 제품은 국내 최초로 내열성 소재인 실리콘을 접목해 개발했다. 광효율 등 조명제품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광 각도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120도 이상의 고열 방치 실험에서 기존 플라스틱 렌즈는 내열성이 취약해 변형과 황변 현상이 발생하지만 쏠라사이언스의 실리콘렌즈는 2000시간 이상 황변이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내열성을 입증했다.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종전까지는 50와트(W) 이상의 고전력 LED 조명에는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가 많이 사용됐으나 이들 제품은 가격이 비싸고 제조에 약 3개월이 소요된다"며 "반면 실리콘렌즈는 제조 기간이 2주일 정도로 짧고 유리에 비해 저렴해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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