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휴대용PC, 내달 국내 출시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가 6월말 출시 예정인 휴대용 PC '루나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가 6월말 출시 예정인 휴대용 PC '루나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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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PC가 다음달 국내 출시된다. 스크린만 있으면 어디서든 휴대용 PC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TG앤컴퍼니(대표 이홍선)는 6월말 휴대용 PC인 '루나 미니'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베이트레일T(Bay Trail T)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다. 배터리를 내장해 디스플레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이 제품은 윈도8.1 기반이며 2GB의 램과 32GB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 HDMI와 2개의 USB 포트(USB3.0/2.0)를 장착해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한편, TG앤컴퍼니는 2013년 출시해 화제를 모인바 있는 70인치 디스플레인 'TG 빅디스플레이70'의 후속 모델인 '빅디스플레이80'을 18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빅디스플레이80은 대각선 길이 203㎝로 40인치 TV 4대를 합쳐놓은 크기다. TV튜너를 내장하지 않아 TV를 직접 수신할 수는 없지만 유료방송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TV를 보는데 지장이 없다. 가격은 449만원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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