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투자증권이 고부가가치 항공부품제조 전문기업인 하이즈항공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즈항공은 2001년 설립된 항공기부품 종합생산기업이다. 보잉사의 최첨단 항공기인 B787의 주익(主翼, 주날개)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복합소재부품을 개발해 생산, 공급함으로써 항공업계의 독보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즈항공은 2014년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6%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생산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각종 인증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더 높은 단계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