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자문, 투자자산관리 등 18년 경력 보유한 전문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가 투자·홍보 담당 임원으로 유승운 전 솔마인유한회사 상무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유승운 상무는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투자 업계에서 18년 이상의 폭넓은 경험을 가진 업계 전문가다. 직전에 솔마인유한회사에서 인수합병 자문, 국내외 투자·투자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맡았다. 이보다 앞서 CJ창업투자 선임심사역과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으로 약 10년간 ICT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했다.
유승운 상무는 투자관리와 홍보, 대내외 협력 담당 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Value Creation(가치 창출)' 부문 담당 임원으로서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홍보팀을 총괄하고 기존에 투자한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승운 상무는 "그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케이큐브벤처스와 투자 기업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지훈 대표는 "다양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유승운 상무 영입으로 그간 투자한 패밀리 기업을 위한 사후지원이 한층 강화됐다"며 "원활한 대내외 소통과 협력으로 케이큐브벤처스의 내실있는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임지훈 대표가 의기투합해 2012년 4월 설립한 인터넷·모바일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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