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지원사격…"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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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전면 무상급식을 선별 방식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상급식 재원은 국비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무상급식 제도 변경)은 도지사의 재량적 문제"라며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홍 지사는 경남도의 무상급식을 선별 방식으로 전환하고 남는 재원을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에 쓰기로 한 방침을 발표했다.

홍 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진 자의 것을 거둬 없는 사람들 도와주자는 게 진보좌파 정책의 본질"이라며 "세금을 거둬 복지가 필요한 서민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주는 선별적 복지가 진보좌파정책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며 "공부보다 급식에 매몰돼 있는 진보좌파 교육감들의 편향된 포퓰리즘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이와 함께 김 대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서는 "유럽중앙은행에서 2년 동안 무려 1210조원의 양적 완화를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우리도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한 잘된 일이다"고 평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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