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스튜디오-힐, 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대만 시장 진출

옐로모바일과 힐은 합작법인 설립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존 예 힐 대표(왼쪽)와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옐로모바일과 힐은 합작법인 설립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존 예 힐 대표(왼쪽)와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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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력 통신사 파이스트원 그룹 자회사 힐과 합작법인 설립 후 대만 시장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옐로모바일(사장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가 대만의 유력 통신사 파이스트원 그룹 자회사인 디지털 마케팅 기업 '힐'과 한국-대만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대만시장 진출에 나선다.말랑스튜디오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힐을 비롯해 대만 유수의 광고회사, 광고주,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만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 및 광고대행 계약, 캐릭터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말랑스튜디오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말랑스튜디오 및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까지 알람몬, 1km, 매직데이, 다이어터 등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대만 시장에서 선보이고, 6월까지는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김영호 대표는 “말랑스튜디오는 옐로모바일 미디어?콘텐츠 그룹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 첫 시도인 이번 대만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말랑스튜디오가 아시아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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