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한국섬유산업협회 회장(왼쪽)과 고경찬 벤텍스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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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고경찬 벤텍스 대표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 1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은 벤텍스와 지난 7일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출연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벤텍스는 2012년 1월부터 섬산련 장학재단 내에서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총 3억원을 출연하는 벤텍스 장학회를 운영해 왔다. 이번 추가출연으로 벤텍스는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
이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는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과 벤텍스의 염색, 편직, 후가공 협력사 현장 근로자의 자녀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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