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1차 소프트웨어 창의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차 소프트웨어 창의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창의캠프는 초·중학생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학부모가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의 소프트웨어 학습을 권장할 수 있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소프트웨어 제작 실습과 더불어 컴퓨터식 사고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컴퓨터과학 놀이 활동을 통해 프로그래밍 기초 개념과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컴퓨터 없이 놀이를 통해 학습하게 된다.

프로그래밍 실습은 C언어, JAVA언어와 같이 영어로 된 어려운 코드를 입력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블록을 조립 하는 듯한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엔트리(play-entry.com)’로 진행된다. 엔트리는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다수의 초·중학교에서 교육이 되고 있다. 온라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프로그래밍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면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현실세계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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