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LX대한지적공사가 국토공간정보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산·학·연·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오는 5일 전주 본사에서 '제3회 공간정보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의 사명 변경을 앞둔 LX공사가 국가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 들어 세 번째다. 주제는 '3D 공간정보 신기술 공유'와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SW)산업 발전방안'이다.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영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기획과장을 비롯해 국내 공간정보 전문가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3D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방안 ▲3D 공간정보 하드웨어 기술 발전방안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SW)산업 발전방안 토론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좌장은 신성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인지기술연구부장이 맡는다.
'3D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방안' 세션에서는 ▲김주현 가이가 3D 연구소장(BIM·GIS 상호운용 플랫폼 개발과 활용) ▲최형환 이지스 연구소장(UCC 3D 공간정보 표현기술) ▲장호현 한국가상현실 대표(구축사례를 통한 통합공간관리시스템의 발전 방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3D 공간정보 하드웨어 기술 발전방안' 세션에서는 ▲이성현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차장(최신모바일매핑시스템 기술동향) ▲서동용 지오시스템 차장(Trimble Geospatial Solution 소개) ▲전상구 소끼아코리아 이사(3D Machine-Control, MMS, Scanner)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SW)산업 발전방안' 토론에서는 신성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인지기술연구부장을 좌장으로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분야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중소 산업계가 보유한 최신 기술력을 홍보하고 마케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공간정보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로의 사명변경에 발맞춰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인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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