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신형 캠리' 20일부터 사전계약…"2천만원대 나오나?"

신형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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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신형 캠리' 20일부터 사전계약 "2000만원대 캠리 가능할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토요타가 20일부터 '신형 캠리' 사전 계약에 들어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식 판매는 다음 달 중순부터다. 캠리는 '도요타의 얼굴'이라 불릴 정도의 대표 중형 세단으로, 이번 모델은 2012년 나온 7세대를 2015년형으로 부분 변경한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형 캠리는 미국에서 신차의 기본 트림 LE의 가격은 825달러(약 84만원)의 선적비용을 포함해 2만3795달러(약 2431만원), 나머지 트림 SE는 XSE는 2만4665달러(약 2520만 원), XLE는 각각 2만4665달러(약 2520만 원)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 2000만원대의 신형캠리를 만나보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신형 캠리의 판매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지만 이는 각종 편의사양이 빠진 것으로 한국에서는 현 가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종 가격에 대해 내부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현대는 '2000만원대 캠리'와의 가격경쟁은 피할 수도 있지만 도요타가 신형 캠리를 3000만원 선의 가격으로 들여온다면 그랜저와의 가격 차이는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에 더욱 미묘한 가격 심리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국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캠리는 3350만~427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으며 아직까지 '신형 캠리' 가격에 대한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신차 구입을 원하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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