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바이오리엑터형 매립장 건립 실증사업 수주 등 업계 최초로 자체 기술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EPC사업을 추진해온 이강록 한국종합기술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7일 63컨벤션센터에서 '2014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산업유공자 4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33년간 철도 67건, 지하철 30건 등 터널과 플랜트분야 설계에 참여한 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유승규 포스코엔지니어링 화공사업본부장과 변동언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장관상 13명등 총 41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관섭 차관은 "엔지니어링이 창조경제시대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엔지지어링 관련 기업인과 종사자 모두가 기술역량 축적 등 체질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엔지니어링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획설계 분야 고급인재양성과 전문기업육성지원은 물론, 기술력 있는 엔지니어링기업이 사업을 수주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