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앞두고 보습 화장품 판매 40% 증가

쿠팡, 최대 82% 할인되는 환절기 화장품 이벤트 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환절기인 가을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보습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 사이 마스크팩, 수분크림, 로션, 헤어오일 등 보습 화장품의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건조한 가을 날씨에 대비하기 위한 여성들의 구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보습 화장품 중에서도 일회용 시트팩, 워시오프팩 등의 마스크팩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61%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수분크림, 모이스춰라이저 등의 스킨케어 상품과 헤어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등의 헤어케어 상품 판매액도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117%, 42% 증가했다.

단일상품 기준으로는 헤어케어 브랜드 '오가닉스'의 샴푸, 컨디셔너, 헤어오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6배 가량 증가하며 보습 라인 화장품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LG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가 차지했으며 수려한 초보습 스킨케어 제품과 꾸뗄르 아르간 오일, 랑스레 릴렉싱 아쿠아 파워크림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한편 쿠팡은 오는 13일까지 환절기에 대비한 '피부 손상케어 기획전'을 진행하고 제품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 알로에베라 젤을 용량에 따라 최대 47% 할인된 2900원~1만5900원에 선보이며, 메르필 레드스킨 오버나이트팩을 57% 할인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헤어 보습용 'CP-1 단백질 실크앰플(20㎖)'도 82% 할인된 1480원에 판매하며, 아비노·니베아·존슨즈베이비로션·바이오더마 등 유명 브랜드의 바디로션, 핸드크림, 풋크림 등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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