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문화투어 ‘제11회 송파구박물관나들이’ … 7월28~8월31일 지역 7개 뮤지엄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14 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송파구 박물관나들이’는 지역에 위치한 7개 뮤지엄(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송파구립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참여하는 릴레이 관람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박물관을 둘러본 후 감상활동지에 관람 확인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모든 참가기관을 방문해 스탬프 7개를 채우면 마지막 뮤지엄에서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 5~7번째 방문하는 곳에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니(예송미술관 제외) 본인 일정에 맞게 박물관 투어 계획을 세우면 된다. 특히 이번에는 11회를 맞아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25일 오후 2시부터 신천동 광고문화회관(올림픽로 35길 137) 3층 기획전시실에서 체험형 행사 'Fun Fun Museum Day(뻔뻔한 박물관 놀이)'가 열렸다.
7개 뮤지엄이 함께 하는 통합이벤트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칠지도 무늬 천연비누 제작(한성백제박물관) ▲‘빛’과 ‘색’을 혼합해 그리는 나만의 세상(한미사진미술관) ▲스탬프로 만나는 백제마을 친구들(몽촌역사관) ▲한지 활용해 월계관 만들기 및 호돌이 그림엽서 꾸미기(서울올림픽기념관) ▲전통문양 체험(롯데민속박물관) ▲과학 원리를 이용한 종이장난감(예송미술관) ▲기발한 광고 감상(광고박물관) 등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턴 어린이 합창단의 동요 공연도 진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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