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출범식에 참석해 중견련의 법정단체 전환을 축하하고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과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 중견기업과 후보기업에 대해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금융·세제 등 지원을 확대하고,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중견기업인들이 동참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줄 것도 당부했다.
중견련은 지난 1월 제정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 이날 시행됨에 따라 법정단체로 전환됐다.중견련은 중견기업에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졸업생을 취업시켜 기술 습득 및 자격증 획득을 지원하는 일·학습 병행 시범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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