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어린이 환경학교 운영

성북구, 8월11일부터 3일간 동덕여대와 공동으로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이론교육 ·현장체험 병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환경학교’를 마련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어린이 환경학교‘는 동덕여대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동네 생태계와 기후, 쓰레기와 토양 등을 주제로 오전에는 이론교육 및 실습, 오후에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8월11~13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안령미 교수와 학과 내 동아리 ‘환경지기’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론교육과 실험은 동덕여대 예지관에서 진행되고, 현장체험은 정릉천과 개운산공원, 마포자원회수시설 등에서 이루어진다.
수질 체험

수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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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오는 21일부터 8월1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b.go.kr) 모집?강좌란을 통하거나 성북구청 환경과(☎02-920-2351)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3일 동안 환경학교에 참여하게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환경학교는 우리동네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몸으로 느끼며, 환경보전의 차세대 주역인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환경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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