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 9일 SIPRI와 동북평화협력구상 주제 국제회의

윤병세 외교장관 기조연설...동북아 평화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아산정책연구원 (원장 함재봉)은 9일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SIPRI) 와 공동으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유럽의 뢰안보구축 경험'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미국 더글라스 팔(Douglas Paal) 카네기평화재단 부회장, 중국 진찬롱(Jin Canrong) 인민대 교수, 일본 모리모토 사토시
(Morimoto Satoshi) 전 방위성 방위상 등 세계적 외교안보 전문가 20 여명도 참가한다. 이 회의는 과거 유럽의 갈등 극복 경험과 동북아 현실을 비교,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조건과 방법을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이다.

아울러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통해 국제정치, 경제 질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 중인 동북아시아가 지닌 역사적 갈등, 영토분쟁 요소, 지역 국가 간 신뢰도 부족 등의 한계도 고찰한다.

회의는 동북아시아 안보환경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Northeast Asian Security Environment and NAPCI), 전통안보이슈 협력과 도전(Challenge of Coordinating Hard Security Issues), 평화와 안정을 위한 비전통안보(테러, 기후변화, 자원, 보건, 재난 구조활동 등) 이슈 협력(Soft-Security Options for Peace and Stability), 총 3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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