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4일 한의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경희대학교 병원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상깊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4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과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에서 ‘Dream Up! 청소년 의료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중ㆍ고등학교 재학생 34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한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한의과대학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학생들에게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주요 시설과 의료장비 등을 견학, 의료인 역할 체험을 통해 한의사라는 직업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방 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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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의사에 대한 질의응답과 한의과대학 진학 안내 등 시간도 마련, 감염병 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의료직업군에 대한 생생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과 한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에 처음 시작된 의료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첫해에는 6회에 걸쳐 156명의 학생들이 참여, 지난해에는 8회에 걸쳐 169명의 학생들이 의료직업을 체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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